포스트잇 레이디

    콘대상 수상작

    Post-it LADY

    포스트잇 레이디 IP 이미지 1

    IP 소개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날의 퇴근길 소소는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남자를 목격한다. 남자에 대한 분노와 신고도 못하고 숨어 있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으로 괴로워하던 그때 소소의 눈앞에 노란 빛이 맺힌다.
    노란 빛은 점차 진해지더니 굉장히, 굉장히 익숙한 형태를 띄기 시작한다. 매일 같이 쓰다 보니 절대 헷갈릴 수가 없는 그것은 바로,
    …… 포스트잇?
    포스트잇에 적힌 ‘길고양이 죽인 동물학대범!’은. 역시 헷갈릴 수가 절대 없는 소소의 글씨체다. 어리둥절한 사이 빛의 속도로 날아가는 포스트잇. 학대범의 뒤통수에 떡하니 붙는다!
    으앗, 이, 이게 다 뭐야?
    ‘소소하기만 하던’ 소소의 인생이 시끌벅적 우당탕탕 요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작가/기업 소개

    왜 나무늘보나 팬더로 태어나지 않았는지 의아한. 이왕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최대한 하고 싶은 걸 하며 살려 한다. 주로 먹고 자고 읽고 쓴다.
    8년간의 습작기를 지나는 동안 여섯 편의 장편과 네 편의 단편을 완성했다. 그중 네 번째 장편인 『해녀들: seasters』로 2022년 10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고 2023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다섯 번째 장편 『살주殺主』는 2023년 11회 교보문고 스토리 대상 우수상, STORYUM*고즈넉 소설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대상작으로 선정, 2025년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포스트잇 레이디』는 여덟 번째로 완성한 장편이다.